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026 3월 제철음식 쭈꾸미 도다리 쑥 효능으로 봄철 춘곤증 이기기

by 드리마마 2026. 1. 7.

나른한 봄, 밥상이 보약입니다

2026년의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얼었던 땅이 녹고 새싹이 돋아나는 3월은 설레는 계절이지만, 우리 몸은 급격한 환경 변화에 적응하느라 쉽게 피로해지곤 합니다.

 

점심만 먹으면 쏟아지는 졸음, 바로 '춘곤증'입니다. 입맛도 없고 기운이 없을 때 가장 좋은 처방전은 비싼 영양제가 아니라, 제때 나서 제맛이 든 '제철 음식'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바다와 들판에서 갓 올라온 2026년 3월의 대표 보양식 3총사(쭈꾸미, 도다리, 쑥)의 놀라운 효능과 더 맛있게 즐기는 팁을 소개해 드립니다.

 

봄 쭈꾸미는 가을 낙지보다 낫다

3월 제철 음식의 제왕은 단연 '쭈꾸미'입니다. "봄 쭈꾸미,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 시기의 쭈꾸미는 맛과 영양이 절정에 달합니다.

 

특히 3월부터 5월은 쭈꾸미의 산란기입니다. 이때 잡히는 쭈꾸미 머리(몸통)에는 밥알처럼 생긴 알이 꽉 차 있어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영양학적으로도 훌륭합니다. 쭈꾸미에는 피로 회복제의 주성분인 '타우린'이 낙지나 오징어보다 훨씬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타우린은 간 기능을 돕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기 때문에,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의 활력을 되찾아주는 천연 자양강장제입니다.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숙회), 매콤하게 볶아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쑥 향기 가득한 도다리 쑥국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3월 남해안에서 잡히는 '도다리'는 살이 통통하게 올라 단맛이 강하고 육질이 부드럽습니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이 적어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환절기 면역력이 약해진 어르신이나 아이들에게 특히 좋습니다.

 

이 도다리와 환상의 짝꿍을 이루는 것이 바로 향긋한 '쑥'입니다. 봄 쑥은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감기 예방과 노화 방지에 탁월합니다.

 

도다리의 담백한 맛과 쑥의 그윽한 향이 어우러진 **'도다리 쑥국'**은 봄에만 맛볼 수 있는 별미 중의 별미입니다. 된장을 슴슴하게 풀어 끓여낸 국물 한 숟가락이면 집 나간 입맛도 바로 돌아옵니다.


향긋한 봄의 전령사, 냉이와 달래

식탁 위에 봄을 불러오려면 봄나물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냉이는 채소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고,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춘곤증 예방에 특효약입니다. 뿌리째 캐서 된장국에 넣거나 무쳐 먹으면 쌉싸름한 맛이 식욕을 자극합니다.

 

달래는 '톡 쏘는 매운맛'이 매력적입니다. 알리신 성분이 들어있어 원기 회복과 자양 강장에 도움을 줍니다. 간장 양념장을 만들어 김에 싸 먹거나, 비빔밥에 넣어 먹으면 밥 한 그릇 뚝딱입니다. 손질할 때는 흐르는 물에 뿌리 쪽 흙을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딸기로 비타민 충전하기

후식으로는 빨간 '딸기'가 제격입니다. 하우스 재배 덕분에 겨울부터 먹지만, 사실 딸기의 본래 제철은 늦봄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3월 딸기가 가장 당도가 높고 맛있습니다

.

딸기 5~6알이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를 모두 섭취할 수 있을 정도로 비타민의 보고입니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도 풍부해 봄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씻을 때는 물에 30초 이상 담가두면 비타민C가 빠져나갈 수 있으니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드세요.


마무리하며

자연이 주는 선물인 제철 음식은 그 어떤 보약보다 우리 몸에 이롭습니다. 2026년 3월, 이번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알이 꽉 찬 쭈꾸미 볶음이나 향긋한 쑥국으로 건강한 봄 밥상을 차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맛있는 음식 드시고 춘곤증 따위는 가볍게 날려버리시길 바랍니다.

 

혹시 쭈꾸미 손질법이나 싱싱한 도다리 고르는 법이 궁금하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여러분의 맛있는 봄을 응원합니다.